2024,September 19,Thursday

세계적 관광지 ‘사파’도 태풍에 당했다!….산사태로 6명 사망, 9명 부상

북부 관광도시 사파에서 8일(현지시간) 오후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4명이 실종 상태라고 Vnexpress지가 8일 보도했다.

사파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폭우로 인해 높이 20m의 산비탈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산사태로 인한 토사가 산기슭에서 약 50m 떨어진 마을을 덮쳤고, 26명이 거주하고 있던 4채의 고상 가옥을 덮쳤다.

9명은 탈출에 성공했지만, 17명이 진흙과 바위, 잔해에 매몰됐다. 사파 당국은 즉시 군인과 경찰 80명을 동원해 구조 작업에 나섰고, 오후 3시 30분까지 6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부상자 9명은 사파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산사태는 태풍 ‘야기’의 영향으로 인한 집중 호우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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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오전, 북부 호아빈성에서도 산사태로 인해 한 가옥이 매몰되면서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태풍 ‘야기’로 인한 2차 피해를 우려해 북부 지역에 비상 경계령을 내리고 추가 인명 피해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Vnexpress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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