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19,Thursday

비엣젯항공, 상반기 실적 대폭 개선 발표

저비용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올해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8일 밝혔다고 베트남뉴스가 보도했다.

비엣젯항공의 감사를 거친 재무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항공운송 매출은 33조8600억동(약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1조1600억동(약 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8% 급증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34조동(약 1조7300억원), 세전이익 1조동(약 5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307% 증가했다.

6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92조2000억동(약 4조7000억원)에 달했다. 부채비율은 2.16으로 글로벌 항공사 평균인 5보다 낮았고, 유동성 비율은 1.39를 기록했다.

비엣젯항공은 올 상반기 1310만명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이 중 국제선 승객은 55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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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엣젯항공은 38개 국내노선과 111개 국제노선 등 총 149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보유 항공기는 105대에 달한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올해 열린 판버러 국제에어쇼에서 에어버스와 74억 달러 규모의 A330neo 20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베트남뉴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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