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산간 지역에 20일부터 22일까지 최대 100mm의 집중 호우가 예상되면서 홍수와 산사태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고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가 20일 발표했다.
당국은 이 기간 북부 산간 지역에 50~100mm의 강우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돌발 홍수와 산사태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에게 폭우 시 회오리바람, 번개, 강한 돌풍 등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저지대와 도심 지역의 침수 가능성과 함께 산간 지역의 돌발 홍수 및 산사태 위험을 경고했다.
기상청은 또 19일 밤부터 20일까지 북부 통킨만과 동해 북부 해역에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 지역에서는 회오리바람과 강한 돌풍, 최대 2m 높이의 파도가 발생할 수 있어 조업 중인 어선과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19일 하노이에서는 이미 폭우가 내려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목격됐다.
뚜오이쩨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