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19,Thursday

다낭서 한국 관광객 버스밑 깔림 사고 발생

중부 다낭시(Da Nang)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한국인 관광객이 넘어져 반대 차선에서 달려오던 여객버스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1일 보도했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4시20분경 린응사(Linh Ung temple)에서 선짜반도(Son Tra) 방향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한국인 여성 A씨가 모퉁이를 돌다 넘어져 마주오던 45인승 버스에 깔렸다. 전방에 넘어진 A씨를 발견한 운전기사는 급제동해 치임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소방당국은 유압장비 등을 이용해 10분만에 A씨를 구조,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A씨는 다발성 부상을 입은 채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다낭시는 급커브와 가파른 경사로 선짜반도로 향하는 길목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2019년 10월부터 호앙사길(Hoang Sa)부터 반얀나무(Banyan) 구간, 옛끼에우길(Yet Kieu) 교차로부터 다낭전망대•북부해변•수오이옴(Suoi Om) 구간 일대를 양방향 오토바이 운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했다.

A씨가 사고를 당한 장소는 선짜반도로부터 약 4~5km 떨어진 지점으로 오토바이 운행이 가능한 구간이다.

인사이드비나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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