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 측은 최근, “미국은 지난해 베트남으로부터 249억불을 초과 수입함으로써 베트남은 미국의 열 번째(10/234위) 초과수입국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2013년은 11위) 이는 말레이시아 (173억불), 태국 (153억불)보다 높은 수치로, 베트남은 ASEAN국 중에서 가장 많은 재화를 미국에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다.
한편 중국은 미국의 제1 무역파트너로, 지난 해 3,426억불을 수출해 올해도 1위를 차지했으며, 독일은 일본을 재치고 새롭게 2위가 되었다. Amcham 또한 베트남 세관총국 자료를 인용,” 미국은 현재 베트남의 최대 무역파트너(2014년 287억불 수출)로, 베트남의 주요 대미 수출품목은 섬유, 신발, 가방, 목재품, 기계& 섬유관련 원료, 사료, 면사, 플라스틱 재질 등이다. (중국 2위, 일본 3위) 또한, 베트남과 미국과의 무역관계도 날로 증대되어 오는 2020년에는 양국 간 무역규모가 570억불에 이르고, 미국 투자자들의 투자도 눈에 띄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내 섬유업계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으로 베트남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섬유분야로, 관련 다국적기업들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대규모 생산기지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TPP 협상이 올해 안에 이루어지면 무역장벽이 크게 낮아져 조만간 중국에 필적하는 무역 강국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2/25, 베트남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