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19,Thursday

총리 “사회정책 신용, 빈곤 퇴치에 중요한 역할”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14일 사회정책 신용이 지난 10년간 빈곤 퇴치와 사회 안전 보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고 베트남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찐 총리는 전날 하노이에서 열린 제11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국의 사회정책 신용에 대한 당 지도력 강화 지시(40호) 이행 10주년 평가 화상회의에서 “사회정책 신용이 ‘하이라이트’이자 ‘기둥’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과 국가의 일관된 정책은 경제 발전과 사회 정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라며 “순수한 경제 성장을 위해 사회 발전과 정의, 환경을 희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찐 총리는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 공정성의 조화로운 결합, 빈부 격차 해소, 사회 안전 정책의 원활한 이행이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의 목표이자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사회정책은행(VBSP)에 따르면, 사회정책 신용으로 인한 총자본은 373조동(약 19조원)을 초과했고, 미상환 부채는 351조동(약 18조원)에 달했다. 이를 통해 310만 가구가 빈곤에서 벗어났고, 420만 명 이상이 일자리를 얻었다. 또한 61만 명 이상의 학생과 많은 빈곤층, 정책 수혜자들이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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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책 신용은 2011-2015년 빈곤율을 14.2%에서 4.25%로, 2016-2021년에는 9.88%에서 2.23%로 낮추는 데 기여했다. 또한 고리대출을 방지하고, 경제 구조조정을 촉진하며, 전국적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농촌 지역을 건설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찐 총리는 앞으로의 방향으로 VBSP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법령 완성, 은행의 자본 구조 개선, 공적개발원조(ODA) 자금 접근성 향상, 자본 조달 형태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건설부에 계획투자부, 재무부, 중앙은행과 협력하여 30조동(약 1조5천억원) 규모의 주택 건설 및 개보수를 위한 신용 패키지를 설계하도록 지시했다.

찐 총리는 “소수민족, 취약 지역, 국경 및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자본 우선 배정이 필요하다”며 “은행은 예측 및 분석 능력을 개선하고, IT 응용 및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며, 국민을 위해 봉사할 신뢰할 수 있고 헌신적인 직원을 양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베트남뉴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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