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km, 베트남 최초의 초현대식공법으로 건설
베트남 최초의 초현대식 공법으로 건설된 호찌민-롱탄-여우야이(TP HCM – Long Thành – Dầu Giây (55km) 고속도로 개통식이 지난 2월 8월 거행되었다. 당일 Nguyễn Tấn Dũng 수상은 축사를 통해 “이 도로는 선진 도로공법이 집약된 베트남 최초의 고속도로로, 이 프로젝트의 완공으로 이 주변 지역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되고 삶의 수준 또한 현저히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찌민-롱탄-여우야이 고속도로 (2009년 10월 기공식 거행)는 총 길이 55km, 120km/h의 속도로 달릴 수 있는 4차선 도로로, 총 공사비는 20조 6천억동에 이른다. 55km의 도로 개설로 지금까지 총 580km의 고속도로가 건설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Hà Nội – Hải Phng, Lào Cai – Đông Hưng 세관로(중국)가 완성되면 전국적으로 총 700km의 도로를 건설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지금까지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되어 왔다. 1단계 An Phú로타리- Long Thành (Đồng Nai) 23.9 km 는 호찌민시 2, 9군, 동나이 Nhơn Trạch, Long Thành 현을 지나는 구간으로, 이중 호찌민시를 통과하는 20km구역은 지난해 2014년 1월 개통식을 거행한 바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도 공사하기 까다로운 영역으로 알려진 이 구간의 개통으로 호찌민에서 붕따우까지 120km (2시간 30분)거리를 95km (1시간 20분)로 대폭 단축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2단계는 Long Thành (51번 국로 로타리) Dầu Giây (1번 국로) 31.1km 구간으로, 동나이 Long Thành, Cẩm Mỹ, Thống Nhất 일대를 지나며, 이 구역이 마무리되면 호찌민에서 Dầu Giây삼거리 (Liên Khương지역 부근 1번 국로)까지 구간을 기존 70km에서 50km(1시간 소요)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곳은 도로 정체가 극심한 지역으로 이곳을 통과하려면 보통 3시간 이상 소요되었다. 한편 주 투자사인 VEC 측 설명에 의하면 이 도로는 우기철에도 차량이 고속으로 달릴 수 있고, 차량을 세우지 않고도 과적 차량 등을 단속할 수 있으며, 초고성능 카메라가 곳곳에 설치되어 차량의 유동 상황을 시시각각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1/27, 베트남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