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강변의 새로운 트레이드 마크
호찌민시 1, 2군을 잇는 제 2 투팀교(cầu Thủ Thiêm 2) 기공식이 지난 2월 3일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당일 Đinh La Thăng 교통운송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 도로는 2군 투팀지역 재정, 통상 중심가의 비약적 발전과 이 지역의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방안”이라며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행사 측 설명에 따르면 제 2투팀교는 Tôn Đức Thắng – Lê Duẩn (1군)교차로에서 Tôn Đức Thắng로를 따라 사이공대교를 건너 투팀의 Vng cung 대로와 이어지는 1.5km의 6차선 도로(4차선은 자동차 전용, 2차선은 혼합)로, 총 4조 3천억동이 투입된다. (2018년 4월 30일 완공예정; 38개월 소요-BT방식) 한편 이 도로 중 900m가 교량 (사장교)이며, 중심탑은 높이 113m로, 호찌민시 중심가에서 신도시 진입을 환영하는 것을 상징화한 것이다. 이밖에도 교량 전체에 화려한 조명시설이 사이공강의 야경을 아름답게 장식하게 된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세 도로로 나뉘는데, 그중 4차선(길이 437m, 넓이 17.5m)은 Nguyễn Hữu Cảnh – Lê Thnh Tôn 교차로를 지나 Lê Duẩn – Tôn Đức Thắng 교차로까지 이어진다. 또한 첫 번째 2차선로는 Mê Linh광장에서 시작하여 Tôn Đức Thắng로를 따라 달리다 4차선 교량과 합류하며, 두 번째 2차선로는 중심교량을 따라 1군 Tôn Đức Thắng 도로와 만난다.
2/3, 베트남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