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로 선출된 또 람 국가주석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백악관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고 Vnexpress지가 8일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거의 1년 전 베트남과 미국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시작하며 양국 간 강력한 협력의 새 시대를 열었다”면서 “해리스 부통령과 나는 람 총비서와 함께 이 역사적 진전을 계속 추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는 강하고 독립적이며 번영하고 회복력 있는 베트남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베트남 공산당 제13기 중앙위원회는 지난 3일 회의에서 토 람 국가주석을 2021-2026년 임기의 신임 총비서로 선출했다.
이번 축하 메시지는 미국과 베트남이 지난해 9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한 이후 양국 간 협력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Vnexpress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