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부는 8일 하노이 시내 한 호텔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한국인 3명을 포함해 총 1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Vnexpress지가
체포된 한국인은 C씨(51), S씨(58), I씨(28)다. 이들은 도박장 운영 혐의를 받고 있다. 베트남인 응웬 딘 람(70) 비엣 하이 당 서비스 투자 엔터테인먼트 회사 부사장과 판 쯔엉 장(52) 해외 베트남인 비즈니스 클럽 지점장도 같은 혐의로 체포됐다.
이번 단속은 공안부가 동다 지구 풀만 호텔 1층에 위치한 ‘해외 베트남인 클럽-킹 클럽’ 하노이 지점을 급습해 이뤄졌다. 도박 참여자 9명도 함께 체포됐다.
특히 이번 사건에 호 다이 둥(52) 전 푸토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응오 응옥 득(50) 전 호아빈시 당위원회 비서, 쯔엉 쑤안 다인(47) 전 씨엔꼬5 토지개발회사 부사장 등 전직 고위 공무원들의 연루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베트남 당국은 사건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Vnexpress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