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을 통해 국정방향 공개
또 람 베트남 공산당 총비서 겸 국가주석이 “제도적 장애물 제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고 Vnexpress지가 6일 보도했다.
또 람 총비서는 6일 공개된 기고문을 통해 “행정 절차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발전 공간을 확대하고 국내외 조직, 개인, 기업, 기업가들의 정상적인 활동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당 건설과 정화를 계속 추진하고 개인주의, 사상·도덕·생활 방식의 퇴폐, 부패와 부정적 현상에 대해 ‘중단 없이’, ‘예외 없이’, ‘금지구역 없이’ 단호하게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람 총비서는 “2030년까지의 국가 발전 경로와 2045년까지의 비전을 제시했다”며 “21세기 중반까지 우리나라를 사회주의 지향의 선진국으로 만들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평화, 협력, 발전이 여전히 주요 추세지만 강대국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아시아·태평양이 가장 치열한 경쟁 지역”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적대 세력들이 우리 당과 사회주의 체제의 지도적 역할을 전복하려는 음모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며 “평화적 진화 전략을 정교하고 교활하며 악랄한 방법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경계했다.
그는 “마르크스-레닌주의, 호찌민 사상, 민족 독립과 사회주의 목표, 당의 쇄신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며 “사회경제 발전을 중심으로, 당 건설을 핵심으로, 문화 발전을 정신적 기초로, 국방·안보 보장을 필수적이고 정기적인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Vnexpress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