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19,Thursday

다낭시, 자유무역지대 조성 위한 부지 검토 중

-1,000~1,500헥타르 규모…정부 승인 앞두고 최종 입지 선정

중부 다낭시가 1,000~1,500헥타르 규모의 자유무역지대 조성을 위한 부지를 검토 중이라고 6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레 티 김 프엉 다낭시 산업무역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은 자유무역지대에는 생산구역, 물류센터, 무역·서비스 구역 등이 포함될 것”이라며 “현재 적합한 위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낭시는 지난 6월 21일 관련 부서와 리엔치에우 현 인민위원회에 4곳의 후보지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다. 후보지는 하이번 터널 우회로 서쪽 536헥타르 부지, 호아방 현 하이테크 파크 인근 538헥타르 부지, 호아농 면 면세구역 예정지 132헥타르, 다낭만 해상 매립 예정지 250~1,000헥타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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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엉 국장은 “자유무역지대의 정확한 위치는 정부의 승인 결정이 나온 후에야 확정될 것”이라며 “토지 보상, 노동, 사회, 국가안보 등 관련 사항을 모두 고려해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쩐 찌 끄엉 다낭시 부위원장은 “국회가 다낭시에 자유무역지대 시범 조성을 맡겼다”며 “2025년 1월 1일 국회 결의안 136호 발효 전까지 총리에게 자유무역지대 조성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26일 베트남 국회는 다낭시 도시정부 조직 및 특별 메커니즘 시범 적용에 관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은 다낭시가 리엔치에우 항구와 연계해 투자, 금융, 무역, 관광, 고품질 서비스 유치를 위한 자유무역지대를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Vnexpress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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