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닌투언성에서 한 남성이 고속도로 역주행과 무면허 운전으로 2800만동(약 15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Vnexpress지가 5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49세의 이 남성은 지난 3일 캄람-빈하오 고속도로에서 약 2km를 역주행했다. 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그의 차량이 반대 차선을 막아 고속으로 달리던 여러 차량들이 급제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에 소환된 남성은 “동나이성에 있는 자녀를 방문하러 가다가 톨게이트에서 길을 잃어 되돌아가려 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또한 “운전 연습은 했지만 필기시험에 불합격했다”고 인정했다.
당국은 이 남성에게 역주행으로 1700만동, 무면허 운전으로 1100만동의 벌금을 부과했다.
지난 4월 개통된 캄람-빈하오 고속도로는 호찌민시와 나짱을 연결하며, 기존 국도 1호선 대비 이동 시간을 절반 이상 단축했다.
Vnexpress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