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19,Thursday

호찌민서 한국인 운영 성매매 알선 조직 적발….여성 접대부 120여명 규모

호찌민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대규모 성매매 알선 조직이 현지 공안에 적발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5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공안에 따르면 1군 응웬타이빈 거리에 있는 G식당 대표와 관계자 등 7명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 식당은 한국인 남성 2명과 현지인이 공동 운영한 30개의 룸을 갖춘 대형 사업장으로, 2명의 대표 외에도 8명의 한국인이 매니저로 근무했다. 현지 여성 매니저 3명이 관리하는 여성 접대부는 120여 명에 달했다.

공안 당국은 이 업소가 단속을 피하고자 외부에 경비 인력을 두고 중국인과 한국인만을 상대로 영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SNS 등을 통해 ‘향락의 천국’으로 광고하며 외국인 손님을 유치, 지난 5월 개업 이후 2개월 만에 100억 동(약 5억3천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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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은 2일 검거 작전을 통해 G식당 현장에서 성매매 알선 관련 증거를 확보했으며, 빈탄군과 투득시의 고급 아파트에서 성매매에 가담한 여성 접대부 4명을 체포했다.

베트남에서 성매매 알선죄는 최고 1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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