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lsen의 최신 조사자료에 의하면 베트남은 동남아 지역에서 저축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로 밝혀졌다.
넬슨사 측은 이에 대해 “베트남인은 전 국민의 77%가 여분의 돈을 저축한다고 답변했는데, 이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각각 70%, 67%, 63%)보다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증권에 투자하는 비율은 최저로, 18%에 불과했는데 이는 인도네시아 32%, 태국 30%에 비해 상당히 낮다.
한편 베트남은 자국 경제에 대해 가장 관심이 많은 나라(28%)이기도 한데, 이는 동남아인 18%, 세계 평균 25%에 비해 다소 높다.
실제로 베트남 국민의 86%가 지난 12개월 동안 소비 습관을 바꿨는데, 이에 대해 소비자의 대다수가 “국내 경제가 어려운 이때 오락, 여가 비용을 줄이고 절약을 생활화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밖에 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낙관적인 국민 서열 9위에 올랐다. 하지만 현재 하고 있는 일의 장래성, 안정성에 대한 염려 (27%)는 세계평균치(14%)보다 높게 나왔으며, 베트남인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1,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