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19,Thursday

국내선 항공료 하락세…..8월 1일~15일 가격 기준

베트남 민간항공국은 8월 1일부터 15일까지 국내선 항공권 가격, 특히 주요 관광도시행 항공권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고 밝혔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민간항공국에 따르면 8월 초 베트남 항공사들이 최대 요금의 35~65% 수준으로 항공권을 판매하면서 평균 가격이 큰 폭으로 내려갔다.

7월 31일 조사 결과, 베트남항공의 ‘황금노선’인 하노이-호찌민 구간 최고 가격은 편도 220만동(약 11만원, 세금·수수료 제외)으로, 상한가 340만동의 65% 수준이었다.

다른 날의 경우 가격은 더욱 낮아져, 비엣트래블항공은 8월 5일부터 15일까지 상한가의 26% 수준인 75만동의 편도 항공권을 연속 판매했다.

하노이-다낭 노선의 경우 8월 2일 베트남항공과 비엣젯항공의 최고 가격은 편도 약 160만동으로, 상한가 289만동의 56%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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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항공국은 “일부 지역과 여행사에서 야간 항공편 이용 승객을 위한 숙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이는 여행객의 전체 비용 절감과 주간 항공편의 운송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항공 당국은 승객들에게 공식 판매 채널을 통해 일찍 여행 계획을 세우고 항공권을 예약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비용 절감을 위해 이른 아침이나 저녁, 야간 여행을 고려해볼 것을 제안했다.

한편 2024년 상반기 일부 국내선 노선의 항공권 가격은 2023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4월 민간항공국 조사에 따르면 하노이-호찌민 노선의 편도 평균 가격은 베트남항공이 264만동(14% 상승), 밤부항공이 200만동(11% 상승), 비엣젯이 174만동(25% 상승), 비엣트래블항공이 150만동(15% 상승)이었다.

항공권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국내 항공사들의 항공기 부족이 지목됐다. 현재 실제 운항 중인 항공기는 165대이며,  5대 정도 감소했다.

 

Vnexpress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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