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대표적인 음식인 쌀국수(퍼)와 월남쌈(넴꾸온)이 2024 파리올림픽 선수촌 식단에 포함됐다고 Vnexpress지가 1일 보도했다.
이날 개최국 프랑스는 아시아관에서 제공되는 세 끼 주요 식사에 쌀국수를 포함시켰으며, 영양 정보도 공식 시스템에 게재했다.
조직위원회는 또한 ‘베트남 요리’로 소개된 ‘채소 넴’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스프링롤 대신 베트남어로 표기됐다.
2024 파리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넴은 얇은 쌀 피에 채소, 쌀국수, 때로는 돼지고기나 닭고기, 새우 등을 넣어 만든 베트남 요리 특선이다.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는 넴꾸온을 고이꾸온이라고 부르며, 이는 인기 있는 베트남 길거리 음식이다.
한편,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에서 약 10,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베트남에서는 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Vnexpress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