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부 빈투언성(Binh Thuan)의 유명 관광지중 하나인 판티엣시(Phan Thiet)에 새로운 야간 먹자거리가 조성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9일 보도했다.
판티엣시가 선보일 뚜옌꽝길(Tuyen Quang) 야간 먹자거리는 시내 중심가인 응웬떳탄길(Nguyen Tat Thanh)부터 투콰후언길(Thu Khoa Huan)까지 약 300m 구간으로, 오는 9월부터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30분 개장해 자정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거리를 따라 자리잡은 노점상 약 100곳이 지역 특산품과 다양한 음식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먹자거리는 민속악극 등 전통예술공연과 DJ 음악행사 등이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며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어린이용 전통놀이 체험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레 탄 선(Le Thanh Son) 판티엣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야간 먹자거리 운영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오락 수요 충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먹자거리 조성 시범사업은 지방당국의 야간경제개발계획에 따른 것으로, 판티엣시는 이를 통해 빈투언성의 관광자산과 문화, 전통음식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추가적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 빈투언성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은 459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이상 늘어났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은 91.2% 증가했으며 관광산업 매출은 11조8000억여동(4억6601만달러)으로 4.3% 증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