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17,Tuesday

무이네 관광객 48명 집단 식중독 발생

휴양지 무이네에서 관광객 48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 이송됐다고 현지 보건 당국이 28일 밝혔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빈투언성 보건부에 따르면 이들은 혼가이 투어사가 주최한 182명 규모의 단체 관광객들로, 지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이네의 세일링 베이 리조트에 머물렀다.

금요일 저녁 현지 식당인 Canh Buom Vang에서 식사한 뒤 토요일 오후부터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까지 48명이 안푸옥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관계자는 “43명은 증세가 호전돼 퇴원했고, 나머지 5명도 일요일 밤 퇴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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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투언 보건부는 세일링 베이 리조트 레스토랑의 음식 샘플을 채취해 검사 중이며, 3~5일 내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Canh Buom Vang 식당의 음식은 규정에 따라 24시간 후 폐기돼 샘플 채취가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Vnexpress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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