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상반기 오토바이판매량 120.6만여대….전년동기비 1.4%하락

상반기 베트남의 오토바이 판매대수가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9일 보도했다.

베트남오토바이제조업협회(VAMM)에 따르면, 상반기 오토바이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1.4% 줄어든 120만6872대를 기록했다. 다만 분기별 판매대수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완화되는 모습을 보여 점점 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작년 1~2분기 판매대수는 각각 63만4688대, 58만8926대로 분기간 차이가 4만5762대에 달했던 반면, 올해 1~2분기는 각각 60만3745대, 60만3127대로 618대 차이에 그쳤다.

베트남 오토바이시장의 부진 장기화를 두고 경제상황, 소비자 수요 변화, 교통수단 전환 등 다양한 원인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조사들은 프로모션과 신차 출시 등에 따라 하반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발표치는 혼다베트남, 피아지오베트남, 스즈키베트남, SYM베트남, 야마하모터베트남 등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VAMM 5개 회원사의 현지시장 판매량만 집계된 것으로,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 BMW모토라드, 두카티, 트라이엄프, 할리데이비슨 등 나머지 회사는 실적을 공시하지 않아 집계치에 포함되지 않았다.

인사이드비나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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