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17,Tuesday

쇼피 라자다도 세무조사 당했다

-상반기 전자상거래 세금징수액 3.9억달러 기록

 

베트남의 전자상거래시장이 급속한 성장세를 거듭중인 가운데 세무당국이 이들로부터 징수한 세금이 10조동(3억9340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0일 보도했다.

세무총국에 따르면 상반기 온라인 판매업자들로부터 징수된 세금은 9조9800억동(3억9261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54% 늘어났다.

이에 대해 세무총국은 “늘어난 세액은 전자상거래 관련 탈세 단속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급 세무당국은 상반기 약 4만30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 납세 관련 규정 위반이 확인된 4560개 사업체에서 체납세금을 징수하고, 과태료 3000억동(1180만달러)을 처분했다.

세무총국은 “일반적인 경우 온라인 판매업자는 매출세 1.5%를 납부해야할 의무가 있으며 이외 사업자등록 및 매출액 신고 지연 등의 경우에는 1500만동(590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납세규정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세무당국에 신고없이 활동중인 온라인 판매업체가 전국 310만여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무총국은 향후 공안부와 공상부 등 부처와 함께 쇼피(Shopee)•라자다(Lazada)•센도(Sendo)•티키(Tiki)의 자료를 교차검증하는 등 탈세 단속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인사이드비나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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