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증희망학교는 빈증성 미픅3공단내에 위치한 불우아동을 위한 사설학교이다. 가정 사정과 경제 문제로 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아이들이 모여서 현재 1학년 17명, 2학년 9명으로 전체 26명이 공부하고 있다.
희망학교를 통해서 정부학교에 진학을 한 학생도 6명이나 되며 이러한 학생들이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게 되었다. 지난 해 11월 27일, 희망학교 40명의 아이들과 가족들이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이동 차량과 검사 후 선물도 함께 받았다.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서 모든 학생이 영양이 부족하다는 것과 3명의 학생이 B형 간염바이러스 보균자라는 것이 밝혀져 치료를 받게 되었다. 이 일은 빈증VSIP II공단에 위치한 NTI VINA의 배명옥 권사님의 헌신으로 이루어진 나눔의 실천으로 한국인으로서의 이곳 베트남 사회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었음은 물론이며 현지인들에게 아름다운 사랑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