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19,Thursday

對중국 수입액 급증

상반기 670억달러 전년동기비 34.7%↑

상반기 베트남의 대(對)중국 수입액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인사이드비나지가 5일 보도했다.

5일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상반기 베트남의 대중 교역액은 94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가운데 수출이 278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으며, 수입은 670억달러로 34.7% 증가해 상품수지 무역적자는 392억달러로 67.9% 급증했다. 이로써 중국은 베트남의 세계 최대 교역국이자 최대 수입시장, 2위 수출시장을 유지했다.

이에대해 공상부는 ”글로벌 경제불안 장기화와 지정학적 갈등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교역은 회복세를 거듭하고 있다”며 “하반기 또한 수출증가 여지가 높은 상황”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편, 대중 무역적자 급증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공상부는 “올초부터 주요 수입시장들이 경제회복세를 보이며 신규 수출 주문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기에 이에 따른 기계와 장비, 원자재 수입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 주재 베트남 무역사무소는 “중국 내수가 긍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지 정부 또한 자국 품질표준을 충족하는 상품에 대해 유리한 수출 조건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수출입 관리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역사무소는 “이에따라 베트남이 중국 수출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며 “중국기업들은 가공제조품, 농산품, 특히 두리안과 수박, 바나나 등 베트남산 과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업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국에 공식 수출중인 농산물은 12종으로, 현재 신선•냉동 코코넛의 공식 수출품목 추가를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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