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CPI 4.08%상승 기록
연도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반기 4.08% 상승하면서 4%대 물가상승률이 고착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일 보도했다.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6월 CPI는 전월대비 0.17%, 전년동기대비 4.34% 상승했다. 이로써 2분기 CPI는 전년동기대비 4.39%, 올해 1~6월 평균 CPI는 전년동기대비 4.08% 상승을 기록했다.
다만 에너지•의료비•교육비 등 국가가 관리하는 품목과 변동성이 높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2.75% 상승해 일반 CPI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6월 CPI 상승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돈육가격 상승과 보건부 시행령에 따라 상향조정된 일부 지방의 의료비에 기인했다.
구체적으로 6월 CPI는 전월과 비교해 CPI 구성항목 11개 상품·서비스군 가운데 8개 항목이 올랐고 교통•운송비(-2.27%), 의류•모자•신발(-0.11%), 교육비(-0.01%) 등 3개 항목은 내렸다.
특히 음식 및 케이터링서비스는 0.7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체 CPI의 0.25%p를 끌어올렸다. 세부항목으로는 곡물과 식품비가 각각 0.05%, 1.07% 상승했고, 외식비는 0.26% 상승했다.뒤이어 문화•관광•엔터테인먼트가 0.68% 상승했으며 의약품 및 의료서비스가 0.6% 상승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