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찐 총리: “일대일로’ 프레임워크 하에서 철도, 도로, 국경 관문을 통한 교통 연결성을 높여야 한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2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양국이 지속 가능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Vnexpress지가 26일 보도했다.
찐 총리는 2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회담에서 “양국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일대일로’ 프레임워크 하에서 철도, 도로, 국경 관문을 통한 교통 연결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이 냉동 두리안, 신선한 코코넛, 쌀 등 베트남 주요 제품의 수출을 촉진하고 베트남 제품이 중국을 통해 중앙아시아와 유럽으로 운송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주석은 국경 간 경제특구 시범 실시를 검토하는 데 동의했으며 중국은 고품질 베트남 상품 수입을 확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베트남이 산업화와 현대화를 가속화하고 지역 및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공급 및 생산 체인을 구축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확인했다.
양국은 또한 평화와 안정 유지에 중점을 두고 해상에서의 분쟁을 공동으로 통제하고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찐 총리는 양국이 서로의 정당한 이익을 존중하고 1982년 유엔 해양법 협약을 포함한 국제법을 준수하여 해양 분쟁이 양국 우호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높은 수준의 공통 인식을 구현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찐 총리는 이날 왕후닝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장을 만나 양국이 “미래를 공유하는 베트남-중국 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한 포괄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왕 위원장은 베트남 조국전선과의 모든 수준에서 교류와 조율을 강화하고 양측의 실질적 협력을 촉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제15차 세계경제포럼 뉴 챔피언 연례회의에 참석하고 중국 정부 지도자들과의 실무 세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고 있다.
Vnexpress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