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은 사람이 대동하는 산책이 아니라면, 공공장소에서의 존재 자체가 도시인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 그런 타인에 대한 불편함과 인간의 의도를 잘 파악하지 못하는 반려동물을 다른 장소로 안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하여는 적당한 이동도구가 필요하다. 특히 강아지의 경우는 장거리 이동이 아니면, 사람을 잘 따르기 때문에 필요 없는 경우가 많지만, 아직 훈련이 안된 강아지나 새로운 지역에 두려움을 느끼는 고양이의 경우는 이동시 반드시 별도이 이동장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애견물품 시장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제품이 바로 반려동물 이동장이다. 오늘은 자주 쓰이는 물건은 아니지만 꼭 필요할 수 있는 반려동물용 용구인 이동장을 살펴보자.
장거리 이동시에는 반드시 필요하다
강아지 이동장 Tip
이동시 안전
우리나라의 도로교통법상 모든 차의 운전자는 영유아나 동물을 안고 운전 장치를 조작하거나 운전석 주위에 물건을 싣는 등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우려가 있는 상태로 운전하여서는 아니 된다. (도로교통법 제3구조 5항). 강아지를 안고 운행하는 경우 범칙금이 부과되는데 이건 비단 자동차뿐만 아니라 자전거, 오토바이 등 교통수단에서 부과된다.
강아지도 적응훈련이 필요하다
강아지를 혼자 두면 불안과 공포를 느낄 수 있으며, 이런 감정은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동장 훈련은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줄여 주고 강아지에게 이동장이 편안하고 마음이 놓이는 환경이라는 사실을 인지시키는 방법 중 하나다.
이동장에 익숙하게 하라
가족이 같이 시간을 보내는 방이나 거실에 이동장을 두는 게 좋다. 그러한 이유는 간단하다. 강아지도 불안장애를 느끼면서 가방안에 들어가는 것을 꺼려 할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있는 곳에 이동장을 두어서 잠재적인 분리장애를 막는 것도 훈련의 한 방법이다.
고양이 이동장 TIP
고양이가 이동장과 친해지게 해 줘라
평소에는 이동장을 저기 안 보이는 구석에 두다가 병원에 내원할 때만 꺼내어 고양이에게 들어가게끔 하면 낯설어 잘 들어가려 하지 않는게 고양이의 심리다. 특히 병원 갈 때만 이동장을 꺼냈기 때문에 이동장을 보는 순간 이번에도 병원에 갈 것이란 걸 바로 눈치채 더 들어가려 하지 않는다.
평상시에 이동장을 오픈해 놓고 고양이가 주로 생활하는 공간에 놓아두어라
그 안을 자유롭게 드나들고 자기도 하고 음식도 먹을 수 있게 해 주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이동장 = 병원에 내원하는 나쁜 기억’이란 공식을 지워야 한다. 이동장에 캣닢이나 간식을 두면 좋다 고양이에게 이동장 안에 들어가면 기분이 좋아지는구나, 좋은 일이 생기는구나 라는 걸 반복적으로 인식시켜 주어야 한다.
고양이 이동장 추천 제품
고양이와 함께 이동해야 하는 일이 있을 때 강아지와는 다르게 무서워하는 편이어서 이동장이 꼭 필요하다. 고양이 이동장을 선택할 때는 제품이 충분히 견고한 지, 고양이의 외출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는 지를 기준으로 골라야 한다
- 도그웨그 메쉬백 이동장 캐리어형 고양이 이동장
백팩은 휴대성이 좋아서 집사들이 많이 애용하는 편이다. 하지만 오래 이동하는 경우 무게 때문에 아무래도 집사에게 부담이 된다. 도그웨그 메쉬백 이동장은 백팩과 캐리어 두 가지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백팩으로 매다가 부담이 되면, 어깨 끈을 안쪽으로 넣어 캐리어 형태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바닥은 책 6권을 넣어도 무너지지 않을 만큼 튼튼한 소재를 사용해 고양이가 이동장에 있는 동안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 펫토리아 아이맥 이동장 리누스
플라스틱 이동장은 튼튼하고 안정적인 형태라 고양이들이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외출 시 불안을 많이 느끼는 고양이들은 배변 실수나 토를 하기도 한다. 플라스틱 이동장은 이를 대비해 배변 패드를 깔아주기 좋고, 세척과 소독도 편하게 할 수 있다. 고양이가 탈출하지 못하도록 출입구와 잠금 장치도 충분히 튼튼하게 만들었다.
- 스페이스캣 반려동물 투명창 백팩형 이동가방
스페이스캣 이동장은 활용도가 높은 백팩 형태에다가 바닥 부분도 튼튼해 핏펫에서 판매하는 이동장 중 가장 리뷰가 많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여름에도 고양이들이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통창이 있고, 내부 공간도 충분하다. 출입이 편리하도록 설계돼 필요에 따라 실내에서 숨숨집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 냥슬아치 솜털 포근 푹신 이동가방 고양이 이동장
극강의 가벼움과 포근함이 강점인 고양이 이동장이다. 추운 겨울에는 플라스틱처럼 닿았을 때 차가운 재질 대신 따뜻한 촉감의 이동장을 찾는 집사님들이 많은 편이다. 이 제품은 포근한 솜 재질을 사용해 추운 겨울에도 고양이들이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외출 시에도 마치 이불에 폭 감싸진 듯이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좋다.
- 구루구루 위고백 인디핑크
구루구루 위고백은 고양이 프리미엄 이동장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2L 생수병 6개를 넣어도 바닥면이 아래로 쳐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해서 고양이가 충분히 안정적으로 머무를 수 있다. 지퍼로 가방이 개방되는 면적을 조절할 수 있어 실내에서 숨숨집, 터널, 켄넬로도 사용할 수 있다. 집이 아닌 낯선 실내에 갔을 때 구루구루 위고백에 머무르며 고양이가 서서히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강아지 이동 가방 추천 인기 순위 TOP 5
강아지와 함께 공공장소나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야 할 때 꼭 필요한 강아지 이동 가방. 강아지 이동 가방을 선택할 때는 안전성과 직결되는 튼튼함은 물론 통풍은 잘 되는지, 강아지가 답답해 하지 않도록 시야 확보는 잘 되었는지 등을 기준으로 골라야 한다.
- 릿첼 캠핑켄넬 이동장 더블도어
강아지가 앞 또는 위로 들어갈 수 있는 더블 도어 타입의 켄넬 겸 이동 가방이다. 수의사 선생님을 만나러 갈 때 특히 유용하다. 부드러운 파스텔 색으로 보관해 둘 때도 튀지 않는 제품이다. 5kg 미만의 강아지는 S사이즈를, 8kg 미만의 강아지는 M사이즈가 적합하다. 어깨끈이나 커버를 추가 옵션으로 선택하면 반려인이 조금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페슬러 확장 이동가방 그레이
1.5kg의 부담 없는 무게로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접어서 보관이 가능한 강아지 이동 가방이다. 필요에 따라 3단계로 이동장을 확장할 수 있으며 상단에 도어가 있어 간식이나 물 급여를 쉽게 할 수 있다. 가방 안에는 이탈 방지 끈이 있어 가방을 열었을 때 갑자기 강아지가 이탈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이동 가방이다.
- 스페이스캣 반려동물 이동가방 쿨메쉬
650g의 경량 이동 가방으로 전면이 메쉬 소재로 통풍이 잘 되는 제품이다. 메쉬 소재이지만 고밀도 경량 재질로 견고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평소 주변을 둘러보는 것을 좋아하는 호기심이 많은 강아지라면, 전면을 볼 수 있는 이 제품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여름에도 강아지들이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고, 내부 공간도 충분하다.
- 딩동펫 반려동물 이동가방 블랙라벨
메쉬와 옥스포드 원단으로 만들어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이동 가방이다. 어깨끈은 탈부착이 가능하고, 내부 바닥의 안전 고리는 반려 동물의 돌발 행동을 막아준다. 특히 가방 뒤쪽에는 캐리어 스트랩 고정 벨트가 있어 여행 시 캐리어에 손쉽게 끼워 이동할 수 있다.
- 페츠모아 애니고고 저상형 강아지유모차 애견가방
유모차와 이동 가방 그리고 카시트, 3가지 역할을 모두 할 수 있는 강아지 이동 가방이다. 일반 유모차는 높이가 높아 불안해하는 강아지라면 이 제품을 더욱 추천한다. 캐리어 형태로 이동도 편하게 할 수 있어 여행용으로 많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앞면, 뒷면, 윗면을 통풍이 가능한 소재로 설계해 강아지가 답답함 없이 편하게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