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골프대회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 프로. 사진제공=KLPGA
지난 9일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박민지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의 성적을 냈고, 공동 2위 이제영, 전예성, 최예림(이상 10언더파 206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파’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이예원은 한 계단 내려간 세계 28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을 거둔 이예원은 설해원 마지막 날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공동 13위(7언더파)로 35계단 도약하는 저력을 보였다. 맹장 수술로 인해 휴식을 취한 박지영은 세계 44위를 유지했고, 황유민이 세계 46위로 4계단 하락하면서 둘의 순서가 바뀌었다. 방신실과 박현경은 한 계단씩 밀려 세계 50위, 세계 52위에 각각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