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19,Thursday

리엔꾸엉 공항….중부 고원 최초 국제공항으로 정식 승격

 

교통부와 럼동성 인민위원회는 달랏의 관문인 리엔꾸엉 공항을 이 지역 최초의 국제공항으로 승격한다고 발표했다고 Vnexpress지가23일 보도했다. 이번 승격으로 럼동성의 경제 발전과 관광 산업에 큰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승격 조건에 따라 리엔꾸엉 국제공항의 활주로는 길이 3,250m, 폭 45m로 확장되어 에어버스 A300, 보잉 B757과 같은 코드 D 항공기를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럼동성 인민위원회 응웬응옥푹 부위원장은 리엔꾸엉 국제공항 승격이 지역 경제 발전에 특히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달랏은 이미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제공항 승격은 이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농산물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엔꾸엉 국제공항은 2030년까지 면적 340.8ha, 연간 5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4E급 공항 기준을 충족하도록 확장될 계획이다. 2050년에는 486.8ha 규모로 확장되어 연간 7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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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 리엔꾸엉 공항은 1933년에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달랏 시내에서 약 39km 떨어져 있다. 과거에는 국내선 공항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관광객 수송을 위한 부정기 국제선 운항이 진행됐다. 현재 매년 평균 200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는 규모로 성장한 상황이다.

Vnexpress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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