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9.7억달러 13.8% 증가
베트남의 상반기 수출이 1889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한 것으로 추계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1일 보도했다.
부이 후이 선(Bui Huy Son) 공상부 기획재정국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상반기 총교역은 3695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공상부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과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3.8%, 18.4% 증가했으며 상품수지 무역흑자는 84억9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공•제조업 부문의 수출은 1599억2000만달러로 전체의 84.6%를 차지하는 등 올들어 제조업 회복세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공상부는 “올들어 산업생산의 불균형적인 회복세, 국내외 시장의 에너지가격 변동에 따라 전력과 석유•가스 등 에너지 생산 및 공급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품목중 하나인 농산물과 해상운임의 급등,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주요 시장 무역보호조치가 여전히 수출의 장애물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공상부는 “정부는 산업생산 지원을 위해 추가적인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국내외 기업간 연결성 개선, 지원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참여 지원 등의 정책 시행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드비나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