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17,Tuesday

국가전복 모의 혐의 반정부인사에 징역 16년 선고

반정부인사 2명이 국가 전복 모의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

메콩델타 띠엔장성(Tien Giang) 인민법원은 19일 ‘인민정부 전복을 모의한 혐의’로 기소된 응웬 득 탄(Nguyen Duc Thanh, 56)과 늣 낌 빈(Nhut Kim Binh, 47) 등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에게 각각 징역 16년, 8년형을 선고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탄씨는 2019~2023년 반정부조직인 ‘베트남 임시정부’에 가입, 주로 페이스북을 통해 반정부 선전활동과 조직원 모집 등의 역할을 담당했고, 빈씨는 정부에 반대해 ‘베트남 공화국 제3헌법’을 대중에 전파하고 선전하는 역할을 맡았다.

탄씨의 불법활동을 인지한 공안당국은 수차례 위반사항을 알리고 행정처분을 내렸으나, 탄씨는 이를 따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불법 선전활동을 이어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빈씨 또한 이 과정에서 탄씨에게 포섭돼 ‘베트남 임시정부’에 가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띠엔장성 수사기관은 탄씨가 페이스북에 게시한 32장 분량의 13개 게시물을 증거자료로 법원에 제출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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