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17,Tuesday

호찌민시, 롱탄신공항 연결 페리항로 개설 추진

민시가 롱탄신공항(Long Thanh)과 연결될 페리 항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8일 보도했다.

민시 교통운송국은 올초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최근 동나이성(Dong Nai) 롱탄국제공항과 도시를 연결할 고속페리 3개 후보 항로를 마련, 시 인민의회에 제출했다.

시 교통운송국은 페리 항로 개설이 깟라이대교(Cat Lai) 완공전, 도시와 롱탄국제공항을 이을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치민시 중심과 롱탄국제공항간 거리는 50km에 이른다.

첫번째 항로는 1군 박당부두(Bach Dang)부터 사이공강을 건너 동나이성 년짝현(Nhon Trach) 스완베이부두(SwanBay)까지 이동한 다음 리뜨쫑길(Ly Tu Trong), 응웬흐우깐길(Nguyen Huu Canh), 796C지방도와 51번 국도 등 기존 도로망을 통해 공항까지 이동하는 노선이다. 운항거리와 시간은 22km, 35~45분으로 3개 항로중 이동시간과 거리가 가장 짧다.

두번째 항로는 냐베현(Nha Be) 빈칸페리터미널(Binh Khanh)부터 년짝현을 잇는 노선으로 7군과 8군, 냐베현 등 남부도시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운항거리와 소요시간은 25km, 40~45분으로 항로 승인시 년짝현에 새 부두가 건설될 예정이다.

세번째 항로는 기존 투득시(Thu Duc) 깟라이페리터미널을 통해 강을 건넌후 769D 지방도를 통해 이동하는 노선이다. 운항거리와 시간은 30km, 45~50분으로 가장 길다.

4F급 국제공항으로 건설되는 롱탄국제공항은 5580만㎡ 부지에 총 330조여동(129억6645만달러)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3단계로 나뉘어 추진되며 완료시 연간 여객수용 규모 1억명, 화물 처리 500만톤의 베트남 최대 공항이 될 전망이다.

1단계 사업은 114조4500억동(44억9700만달러)이 투자돼 길이 4km 활주로 1개, 유도로, 주기장, 연간 여객수용 규모 2500만명의 여객터미널 및 120만톤 규모 화물터미널 건설을 골자로 한 것으로 오는 2026년중 완공,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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