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가 호찌민시 7군의 청소년공부방 2곳에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월드쉐어는 앞서 지난 12일 학교밖 청소년들의 교육장인 꺼우한(Cau Han)공부방과 라산((La San)공부방을 방문했다. 이 공부방들은 호치민 아동권리보호위원회(HACRP)에서 관리•감독하는 곳으로 초등교육 이수를 인정해줘 이후 중학교에 진학할 수있는 대안학교로 운영되고있다.
공부방에 다니는 학생들은 대부분 베트남 지방의 이주노동가족, 한부모가족, 저소득층가족 등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아동들이며, 현재 175명이 출석하고 있다. 월드쉐어는 지난 2023년부터 공부방 교육환경 개선과 분기별로 아동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레 반 뚱(Le Van Tung) 라산 공부방 교장은 “월드쉐어에서 교육환경개선과 교육기자재를 지원해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교육을 이어갈 수있도록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월드쉐어는 교육기자재 전달식에 앞서 호찌민 아동권리보호위원회(HACRP)의 응링 부주석과 아동교육지원사업 협력방안을 논의, 월드쉐어 베트남지부가 아동권리보호위원회와 협력해 미취학 아동들의 진학률을 높이기 위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월드쉐어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로 세계 30여개국에서 아동 그룹홈 운영, 해외아동결연, 지역개발, 인도적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