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호치민IT지원센터, K-Global@베트남 2024 성공리 개최

(수출투자상담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호치민IT지원센터)가 주최한 ‘K-Global@베트남 2024’가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랜드마크81 호텔, 그랜드팰리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망 디지털 혁신기업 30여 개사와 약 300명의 바이어, 연사 등이 참여해 베트남에서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다양한 협력과 투자 방향을 모색하였다.
30일 오전에는 ‘K-Global@베트남 2024’ 행사를 앞두고 한-베트남 고위급 사전 환담이 개최되었다.
환담에는 한국 측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 NIPA 곽정호 글로벌본부장,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조준희 회장 등 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측에서는 과학기술부의 응우옌만 끄엉 남부지방청장이 참석하여 그간의 양국 간 협력을 의미 있게 평가하고 양국 인공지능·디지털 기업 간 협력 증진 방안,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서 ‘ICT 비즈니스 수출·투자 상담회’에서는 생성형 AI,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되었으며, 기업별 상담 테이블이 제공되어 B2B 수출 및 투자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한국의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현장 계약액 129만불이라는 위업을 달성하였다.

동시에 오전에는 호텔에서 ‘한·베 디지털 기술 협력 포럼’이 개최되었다.
포럼의 주요 주제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과 성장을 위한 한-베 파트너십 강화’였으며, 한국과 베트남의 디지털 기술 협력과 성공 사례가 다수 발표되었다. 포럼은 양국 간 디지털 협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후에는 ‘한·베 ICT 협의회’ 발족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한국 ICT 기업들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베트남 디지털 기업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31일 그랜드팰리스에서는 참가기업 부스 전시 및 K-Pitch가 진행되었으며, 한국과 베트남 VC 10명의 심사위원 평가에서 “핀투비”가 NIPA 원장상을 거머쥐었다.

박민규 NIPA 호치민IT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K-Global@베트남 2024는 양국 간 디지털 협력 강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양국의 디지털 경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