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외교부, 유럽연합 인권 보고서 반박…..”객관적이지 않은 발언” 포함돼 있다고 주장

베트남 외교부 팜 투 항 대변인은 2023년 세계 인권 및 민주주의 연례 보고서에 일부 성과와 진전이 반영되었지만, 객관적이지 않은 발언이 다수 포함되었다고 주장했다고 Vnexpress지가 6일 보도했다.

이날 열린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팜 대변인은 “보고서에 담긴 일부 발언은 부정확한 정보에 근거한 것으로, 베트남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베트남 정부는 인권 보호와 증진을 국가의 일관된 정책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베트남은 항상 국민을 ‘도이모이'(쇄신) 과정의 중심, 동력, 사회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국민의 생활 수준과 향유권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간의 기본권과 자유는 베트남 헌법과 법률에 명시적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현실에서도 보장되고 존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팜 대변인은 베트남의 인권 노력과 성과가 국제사회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베트남과 EU 간의 포괄적인 협력과 파트너십이 번창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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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연례 대화 및 기타 양자 메커니즘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개방과 존중의 정신으로 인권과 관련된 문제에서 EU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며, “기존 협력 메커니즘을 통한 논의와 대화 촉진은 EU가 베트남의 인권 보호와 증진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충분히 확보하고 보다 올바르게 이해함으로써 베트남-EU 관계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Vnexpress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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