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평화와 번영 기원
전세계 선교지역을 담당하는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최고수장 필로니 추기경(Hồng y. Fernando Filoni)이 지난 20일 최초로 베트남을 방문했다.
Nguyễn Tấn Dũng수상은 당일 필로니 추기경을 반갑게 접견한후 베트남 인민, 국토, 종교정책 등 베트남 전반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당일 융 수상은, “베트남은 특히 종교활동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배려하고 있다. 베트남 발전에 천주교(công giáo)인들의 공헌을 빼놓을 수 없으며 모범적인 천주교인들이 지금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천주교인들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교황청과 베트남간에 오랜 관계가 지속되었지만 지금처럼 양측 관계가 우호적인 경우가 없었다. 이번 탐방으로 양측간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부언했다. 이어 필로니 추기경은, “이번 방문으로 7백만명의 베트남 천주교인들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서로 간에 진솔한 대화와 상호 입장존중이야 말로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실마리가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하노이 대주교에게 추기경 서품식을 거행한 후 베트남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했다.
1/20,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