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관광도시 냐짱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지하에서 한 한국인 남성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 530억 VND(208만 달러)을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아세안데일리지가 1일 보도했다.
한국인 조00, 신00, 강00 그리고 베트남인 응오 반 쭈엔 등 15명은 이와 관련된 혐의로 현지 검찰에 기소됐다.
조사 과정에서 조00는 2019년 박닌에 본사를 둔 비엣코 소프트(Vietko Soft)라는 회사를 설립한 후, 냐짱 선라이즈 호텔에 사업장을 두고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신00를 관리자로 채용해 해당 불법 도박장을 관리하게 했다.
지난해 4월 15일 경찰은 불법 사설 카지노장을 급습해 도박 중인 외국인 여러 명을 적발했고 수만 달러에 달하는 칩과 10만 9천 달러 상당의 현금을 압수했다
경찰은 또 신00의 사무실에서 40만 달러 상당의 현금과 기타 도박 증거물을 압수하기도했다.
검찰은 불법 카지노가 지난해 3월 7일부터 4월 15일까지 운영되어 526억 VND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밝히며,임시 구금 조치를 내렸다.
아세안데일리 202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