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8,Sunday

늘어나는 비현금결제…..4월까지 거래액 전년동기비 40% 증가

 올들어 베트남에서 비현금결제 건수가 전년동기대비 57% 이상 늘어나는 등 대중적인 결제수단으로서 면모를 뽐내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0일 보도했다.

레 안 융(Le Anh Dung) 중앙은행 결제국 부국장은 지난 28일 호치민시에서 ‘안전한 비현금결제 촉진’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이 같은 자료를 발표했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비현금결제건수와 거래액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7%,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같은 기간 채널별로는 인터넷상 결제건수와 금액이 각각 47%, 30% 증가했으며 모바일 결제건수와 금액이 59%, 36% 증가했다. 반면 ATM 거래건수와 금액은 14%, 8% 줄어드는 등 현금 수요 감소세 지속이 확인됐다.

범위를 2021~2023년으로 넓히면 인터넷과 모바일 결제건수는 연평균 52%, 103% 증가율을 보였고 동시에 QR코드 결제 또한 3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시간을 거듭할수록 베트남은 현금없는 사회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이에 대해 중앙은행은 “비현금결제가 대중적인 결제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장 성장 촉진과 금융 사기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보안 관련 규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까지 베트남의 개인계좌수는 1억8200만여개에 달했으며 성인 개인결제계좌 보유율은 87%를 넘기며 2025년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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