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 증권코드 VJC)이 여름휴가철 급증하는 수요 충족을 위해 인천-푸꾸옥(Phu Quoc) 직항 노선을 매일 2회에서 3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9일 보도했다.
이날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내달 14일부터 인천을 떠나 푸꾸옥에 도착하는 직항편이 추가 운항될 예정이다. 신규 운항편은 인천에서 새벽 5시(현지시각)에 출발해 8시25분 푸꾸옥에 도착한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인천에서 새벽 1시45분 출발해 5시10분에 푸꾸옥에 도착하는 항공편과 푸꾸옥에서 새벽 2시25분에 출발해 5시5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2개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이로써 내달부터 비엣젯항공은 인천발 2개편, 푸꾸옥발 1개편 등 인천-푸꾸옥 노선을 매일 3회 운항하게된다.
이밖에도 비엣젯항공은 여름 성수기 현지 여객수요 충족을 위한 국내선 대규모 증편에 나선다.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여름성수기 하노이•호치민•다낭(Da Nang)•냐짱(Nha Trang)•푸옌(Phu Yen)•푸꾸옥•달랏(Da Lat) 등 주요 국내선 노선 운항이 종전대비 35% 늘어날 예정이다. 증편에 따른 추가 좌석 제공 규모는 140만석에 이른다. 이와 별도로 하노이•호치민•다낭•나짱 노선 야간운항편은 3100편(46%) 늘어난다.
비엣젯항공은 여름맞이 국내선 증편을 기념해 ‘12시, 렛츠비엣젯(12 o’clock, Let’s Vietjet)’ 프로모션을 통해 다낭•뀌년•달랏•푸토(Phu Tho) 등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최대 무료항공권(세금 및 수수료 별도)을 포함한 특가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