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세계은행, 베트남 인프라사업에 110억달러 대출 결정!

세계은행(WB)이 베트남의 주요 인프라 확충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10억달러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9일 보도했다.

마누엘라 페로(Manuela V. Ferro) 부총재를 비롯한 세계은행 고위급 대표단은 지난 27일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회담에서 이 같은 대출 지원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세계은행은 도시철도와 에너지, 탄소배출권 등 베트남의 대규모 인프라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10억달러 대출 제공을 베트남측에 먼저 제안했다.

이에 대해 찐 총리는 “세계은행의 양허성 차관(장기저리 차관)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답했다.

양측은 ▲하노이시 지하철5호선 반까오-호아락(Van Cao-Hoa Lac) 노선 ▲호민-껀터(Can Tho) 고속철도 ▲메콩델타 100만ha(1만㎢) 저탄소 고품질 쌀재배 프로그램 ▲청정에너지사업 등 사업비와 파급력이 큰 대규모 사업에 대한 우선 자금 지원에 의견을 같이했다. 찐 총리는 세계은행의 대출과 대형 사업들의 총괄 책임자로 부총리를 지명했다.

세계은행은 지난 수년간 베트남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 지원을 지속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지원 규모는 250억달러에 이른 상태다.

인사이드비나 2024.05.29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