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까오방성(Cao Bang)의 반지옥폭포(Ban Gioc)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21개 폭포중 한곳으로 선정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7일 보도했다.
미국 여행전문매체 트래블+레저(Travel+Leisure)는 최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 21선’중 하나로 반지옥폭포를 꼽았다.
트래블+레저는 반지옥폭에 대해 “말발굽 모양의 절벽에서 거센 물줄기가 끝없이 뿜어져 나오는 환상적인 자연폭포”라고 설명했다.
까오방성 꿔이선강(Quay Son)을 따라 중국과 자연국경을 이루는 반지옥폭포는 높이 53m 폭 300m로 동남아 최대 국경폭포이며, 범위를 세계로 넓혀도 아르헨티나-브라질 국경의 이과수폭포, 잠비아-짐바브웨 국경 빅토리아폭포, 미국-캐나다 국경 나이아가라폭포에 이어 규모면에서 세계 4번째로 큰 국경 폭포다.
베트남과 중국은 지난해 9월 양국 관광객에게 반지옥폭포를 공식 개방했다.
반지옥폭포와 함께 세계최고의 폭포에는 ▲빅토리아폭포(잠비아-짐바브웨) ▲하바수폭포(미국) ▲엔젤폭포(베네수엘라) ▲두드사가르폭포(인도) ▲요세미티폭포(미국) ▲셀랴란드스폭포(아이슬란드) ▲아카카폭포(미국령 하와이) ▲이과수폭포(아르헨-브라질) ▲플리트비체폭포(크로아티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드비나 20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