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간 평균 30리터 마셔
베트남 맥주협회(VBA)의 최신자료에 의하면 베트남인들은 지난 한 해(2014년) 동안 31억 리터의 맥주를 소비(3% 증가)했다.
이중 사이공주류총공사(Sabeco) 13억 리터, 하노이 주류총공사(Habeco) 6억 3,700만리터, 나머지는 여타 주류사의 맥주로 나타났는데, 베트남 사람들은 1년에 평균 30리터의 맥주를 마신 셈이며, 그 결과 베트남 정부는 3조 5천억동의 재정 수입을 얻었다.
이에 대해 관계전문가들은, “아직까지는 베트남 국내업체들이 강세지만 결코 방심할 때가 아니다. 베트남시장이 급속히 개방됨으로써 세계각국의 주류사들이 속속들이 베트남에 진입, 투자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다국적 기업들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국내기업들이 구조조정과 품질개선, 기업 연합 등을 통한 자구책을 강구하지 않는다면 자본과 기술, 경영능력 면에서 탁원한 외국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진입할 경우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1/23. 베트남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