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가 타이어코드업계 최초로 라이오셀(Lyocell) 타이어코드에 대해 친환경소재 국제인증인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획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4일 보도했다.
FSC인증은 산림손상의 생산방식을 막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개발된 인증으로 산림(목재)을 사용해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친환경 국제인증제도이다. 소비자들은 FSC라벨 부착 제품이나 포장을 보고, 제품에 사용된 산림자원이 책임있게 조달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있다.
24일 효성첨단소재에 따르면 이번 FSC 인증은 베트남공장에서 생산중인 라이오셀 타이어코드에 대한 인증이다. 효성첨단소재는 2006년 세계최초로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를 상업화했다.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는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이황화탄소와 황화수소 등의 유해물질을 크게 줄일 수있고 폐수 발생량이 적어 레이온 대비 친환경 공법으로 타이어코드 생산이 가능하다. 또, 목재에서 추출한 환경친화적 소재인 셀룰로오스를 윈료로 만들어져 100% 생분해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그린경영 3대 전략방향으로 ‘Zero Emission’, ‘Zero Waste’, Zero Impact’를 정해 이에따른 연구개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타이어코드부문에서는 세계최초로 친환경소재 국제인증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인증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타이어회사들과 발맞춰 2050년까지 모든 PET 타이어코드를 친환경소재로 전환할 계획이다. 산업용원사부문에서는 국제친환경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인증을 획득했으며, 카페트부문에서는 ‘Bio-PET 원사’를 적용한 카매트를 공급해 최신 전기차들과 수소차에 적용하는 등 여러 사업부문에서 친환경제품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라이오셀 타이어코드의 품질 경쟁력 뿐아니라 친환경 경쟁력을 추가로 입증했다”며 “효성첨단소재는 앞으로도 친환경 생산구조 구축 및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품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