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항공업계, 제트기 부족과 코로나19 여파로 요금 인상 불가피

-항공기 부족 문제 심각… 작년보다 50대 적은 비행기로 운항중

베트남 항공사들제트기 부족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지속적인 재정 어려움으로 인해 요금 인하가 불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20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최근 한 포럼에서 항공사 고위 임원들은 국내 항공사들이 현재 작년보다 50대가 적은 160~170대의 제트기만 운항하고 있어 항공 요금이 전년 대비 15~20% 상승했다고 말했다.

베트남항공과 비엣젯은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는 주요 엔진 정비를 위해 20대가 넘는 에어버스 A321neo 제트기가 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뱀부항공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항공기 규모를 30대에서 5대로 줄였고, 태평양항공은 임차한 제트기를 모두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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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연료비와 미국 달러 강세도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지속적인 재정 문제도 업계가 직면한 또 다른 어려움다.

뱀부항공의 쯔엉 비엣 꾸엉 부대표는 요금은 점진적으로 “합리적인” 범위로 조정될 것이지만 항공사를 계속 운영하기 위해서는 적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이후에도 관광 및 항공 업계에서 급여 삭감과 해고가 계속되고 있으며, Bamboo는 급여를 70% 삭감했다고 말했다.

비엣트래블 항공의 응웬꾸옥끼 회장은 대부분의 항공사가 영업 손실을 겪고 있으며 대부분 부가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항공은 지난해 기준 40조 동(15억 7천만 달러)의 누적 손실을 보고했다.

당 안 뚜언 부대표는 전 세계 대부분의 다른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현재 시장에서 고객당 1달러의 이익만 얻고 있다고 말했다.

비엣젯 관계자는 베트남의 항공사들은 대부분 설 연휴와 여름철에 수익을 올리는 반면 나머지 기간에는 낮은 부하율로 운항한다고 말했다.

쿠옹은 업계에서 가장 큰 비용 중 하나는 제트기 임대 및 유지보수 비용으로, 미국 달러로 지불하며 총 비용의 55~6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러한 비용은 글로벌 유지보수 회사들이 높은 요율을 요구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다.”

뱀부 에어웨이즈는 2월 초에 시간당 3,000달러에 승무원, 정비 및 보험이 포함된 항공기를 습식 임대했지만 현재 요금이 4,500달러로 뛰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트기가 부족한 상황이다.

포럼에 참석한 모든 항공사 대표들은 이 어려운 시기에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 수수료 인하를 촉구했다.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 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도 항공사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할인을 제공했던 기간이 지나면 항공 요금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다.

 

Vnexpress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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