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한다고 연합뉴스가 9일 보도했다.
코이카는 지난 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경기중기청, 화성상공회의소와 ‘2024 나눔+ 베트남 소비재 시장개척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경기도 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베트남 기관에 기부한 뒤 소비자 사용 후기를 바탕으로 기업과 현지 바이어의 연결을 돕는 수출 상담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중기청과 화성상공회의소는 공모를 통해 시장 경쟁력 등을 갖춘 중소기업 10개 사를 선정하고, 코이카는 사용 후기를 취합하는 역할을 맡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화성상공회의소 공고에 따라 이달 31일까지 이메일(kam2791@korcham.net)로 신청하면 된다.
손정미 코이카 글로벌연대·파트너십 본부 이사는 “이번 협약이 경기도 중소기업 해외 판로 확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