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한인테이스클럽(회장 배양병)가 주최하고 신풍제약이 후원하는 제16회 SKTC 사이공 오픈 테니스 대회가 4월 13일 호찌민시 8군에 위치한 Hoang Thien 테니스코트를 비롯한 3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베트남 및 캄보디아등에 거주 한인 테니스 동호인들의 상호 교류 및 테니스 활성화를 목표로 한 대회는 SKTC , SKWTC , 베일회 , 테사모 등 20여개 클럽에서 총 166명, 83개팀이 참가해 참가자별 기량과 자격요건에 따라 마스터부, 챌린저부, 테린이부, 여성부로 나뉘어 열띤 경합를 펼쳤다.
SKTC 사이공 오픈 테니스 대회는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되고 참가자수도 최고로 많은 대회로 이번 대회는 부부 , 부녀 , 부자 참가자도 있어 더욱 뜻깊은 대회였고 특히 부녀팀은 이번에 테린이부 2위에 올랐으며 신설된 단체전 ( 신풍 Team Spirit )에서는 SKTC 가 첫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가졌다.
한편 이번 대회는 마스터부는 운재억-이병승조가 챌린저부는 박성남-백종일조가, 테린이부는 문기우-조철현조가 여성부는 김은하-신희순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