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베트남이 ‘함께 가요 미래로(Enabling People)’라는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비전에 따라 진행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솔브포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 2024)’ 공모전을 27일 시작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9일 보도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베트남 솔브포투모로우 공모전은 12~18세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지식을 활용, 지역사회에 공헌할 리더를 발굴하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지역사회 문제나 현안 해결에 대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입상한 팀에게는 삼성베트남의 상금과 함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최주호 삼성베트남 복합단지장, 김용섭 삼성베트남 대외협력팀장, 도안 빅 응옥(Doan Bich Ngoc) JA베트남(Junior Achievement Vietnam) 전무, 응웬 안 쑤언 안 비엣(Nguyen Xuan An Viet) 교육훈련부 청소년•대학생 정치교육국 부국장, 하노이시 중고교 교사 및 학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는 10월26일까지 7개월간 진행되는 올해 공모전은 중학생(A)과 고등학생(B) 2개의 참가그룹으로 나뉘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솔루션을 STEM 지식과 디자인사고(design thinking)를 기반으로 도출하는 3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공모전의 시상 규모는 총 80억동(32만2810달러)으로, 1등 학교에게는 삼성베트남이 지원하는 7만달러 상당 STEM크리에이티브스페이스(STEM Creative Space) 특전이 주어진다. 삼성베트남은 올해 행사에 참여하는 중고교 교사 및 학생와 출품작이 각각 16만명, 2200여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0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솔브포투모로우는 지금까지 베트남, 싱가포르, 캐나다,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33개국에서 200여만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중 베트남 행사는 2019년 첫 개최 이후 5년간 30만여명의 중고교생과 교사들이 참여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