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해안관광도시 호이안(Hoi An)이 2023년 월드마이스어워즈(2023 World MICE Awards)의 ‘아시아 최고의 기업휴양지(Asia’s Best Corporate Retreat Destination)’로 선정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1일 보도했다.
호이안시는 인도네시아 발리, 인도 자이푸르(Jaipur), 일본 교토, 말레이시아 랑카위(Langkawi), 태국 푸켓, 캄보디아 씨엠립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1등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중 하나인 호이안은 약 200년전 아시아 전역에서 상인들이 몰려들었던 항만무역의 중심지이자 도처에 즐비한 중국과 일본, 프랑스풍 건축물과 함께 고즈넉하고 목가적인 분위기, 친절한 현지인들과 맛깔난 음식을 자랑하는 도시로, 앞서 세계 유명 잡지들이 발표한 세계 관광지 순위에 여러차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월드마이스어워즈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월드트래블어워즈(World Travel Awards, WTA)가 주관하는 기업관광부문 시상식으로 관광업계 전문가와 언론, 기업단위 관광객들의 투표로 매년 수상자를 가린다.
호찌민시는 ‘아시아 최고의 마이스(MICE) 도시’로 선정돼 2021년부터 4년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마이스(MICE)는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포상휴가), Convention(국제회의), Exbition(전시회) 등 4개분야를 일컫는 기업을 대상으로한 서비스산업이다.
베트남 관광업계는 향후 마이스 관광시장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관련상품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