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중단
냐베군에 소재한 베트남 아메리칸 국제학교(AISVN)에서 교사들의 급여 미지급 파업으로 인해 학생들이 수업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베트남 다수의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AISVN교직원 관계자에 따르면 근무하는 교사전원이 두 달 동안 급여와 보험료를 받지 못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3월 18일 학교는 문을 열었지만, 인건비 체납을 이유로 대부분의 교사들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 측에 대한 불만을 계속 전달하고 교육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학부모와 학교 간의 계약 및 투자 문제는 관할권 밖에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응웬 티 우트 엠 AISVN 회장과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관할권과 능력 범위 내에서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과, 전학에 어려움을 겪는 11학년과 12학년 학생들을 위해 교육이 중단되지 않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AISVN은 2006년에 냐베 지역에 설립됐다. 이 학교는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에 기반한 수업으로 인기가 높은 학교였다. AISVN의 수업료는 유치원생의 경우 연간 2억8000만~3억5000만 동(11,300~14,100달러), 초등학생은 4억5000만~5억 동, 중-고등학생은 6억~7억2500만 동이다.
씬짜오베트남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