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와 남단의 진주섬 푸꾸옥(Phu Quoc)이 아시아 최고의 10대 관광지 2개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고 19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싱가포르 여행잡지 데스틴아시아(DestinAsia)는 지난 14일 열린 제17회 리더스초이스어워즈(Readers’ Choice Awards)에서 ‘2024년 아시아•태평양 최고의 도시 10선’에 호찌민시를 10위로, ‘2024년 아시아•태평양 최고의 섬 10선’에 푸꾸옥을 6위로 각각 선정했다.
데스틴아시아는 매년 전세계 관광객과 관광업 전문가의 투표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호텔리조트, 여행사, 해상여객업체 및 항공사 등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한 리더스초이스어워즈를 발표한다.
이가운데 목적지 부문의 경우 ▲위치 ▲관광경험 ▲현지 친절도 ▲음식 ▲교통 ▲인프라 ▲항공 접근성 ▲비용 등이 선정 기준이다.
올해 도시 순위에서는 태국의 수도 방콕이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도쿄,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홍콩, 서울, 시드니, 호주, 상하이, 대만 등의 순을 기록했다.
이어 아태지역 최고의 섬 10선에는 발리와 몰디브, 푸켓, 코사무이, 보라카이, 푸꾸옥, 랑카위, 페낭, 팔라완, 롬복 등의 순이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섬인 푸꾸옥은 자연경관 외에도 저렴한 숙박시설부터 초호화 리조트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바탕으로 내외국인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5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인사이드비나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