녁떵대교, 보윙얍 대로, 노이바이 공항 신청사 등
하노이가 추진해온 4대 프로젝트인 녁떵대교(cầu Nhật Tân), 보윙얍 대로(đường V Nguyên Gip), 노이바이 공항 신청사 등의 완공을 축하하는 행사가 지난 3일 하노이에서 개최되었다. 하노이 인민위 측 설명에 의하면 노이바이 T2 공항신청사는 일본 ODA 자금 18조동을 투입, 해마다 1천만명이 이용(일일 최고 3만명, 230편 운항)하는 하노이 국제공항의 혼잡을 덜기 위한 대안으로 추진된 프로젝트로다. 140,000m2의 면적에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한 에너지 절약형 신청사는 각종 수속절차에서 탑승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초현대식 기기와 장비들이 구축되어 있다.
또한 VIP손님맞이 청사(VIP A-면적 5,000m2)는 외국 정부지도자 등과 같은 국빈급 인사들을 영접하기 위한 건물로, 총 3천억동이 투입되어 거대한 연꽃잎 모양(영전을 위한 2,000m2의 행사장- 꽃잎 모양의 정원과 호수 등)으로 조성된 건물이다.
한편 1월 4일에는 지난 5년간의 공사끝에 하노이 제 2외곽순환도로를 잇는 녁떵대교 완공식이 거행되었다. 이 교량은 하노이 Hồng강을 지나 Đông Anh 현과 Tây Hồ군을 잇는 베트남 최초, 최장 사장교로, 총 투자비 14조동이 투입, 조성된 길이 3.7km, 넓이 60m의 4차선 도로다. 이 교량의 완공으로 주변지역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며 하노이를 상징하는 또 다른 트레이드 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녁떵대교와 노이바이 공항을 연결하는 보윙얍대로 역시 3년간의 공사끝에 완공되어 같은 날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이 길은 총 길이 12km, 넓이 80~100m의 6차선 도로(시속 80km)로, 총공사비 6조 7천억동이 투여되었다. 관계전문가들의 설명에 의하면 하노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인 보윙얍로의 완공으로 하노이시에서 노이바이 공항까지 30분이면 주파할 수 있게 되었다.
1/4, 베트남익스프레스